본격적으로 Ubuntu OS를 활용한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젠 윈도우를 사용해 코딩을 공부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아직 익숙하지 않고 낯설어서 적응 중이다. 다행인 것은 그동안 나를 괴롭혀 왔던 zoom과 Visual Studio Code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없었던 부분을 해결했다는 것이다. 키 맵핑 이후에도 바뀌지 않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그냥 무조건 터미널을 이용해 dpkg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기본 키보드로 fcitx를 설정해 놓은 것과 충돌하지 않는다. 터미널로 dpkg 하지 않고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하거나 소프트웨어 설치 프로그램을 사용해 설치할 경우 OS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ibus 입력기로 자동 지정되는 것 같다.
터미널에서 dpkg --list를 입력해 제거할 프로그램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낸 다음 sudo apt remove [프로그램 이름]을 입력해 제거했던 것 같다. 프로그램 제거에 대해서는 차후 더 자세하게 작성해야지.
설치할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을 프로그램. deb와 같은 양식으로 deb 파일을 검색한다. (ex. zoom_amd64.deb) 그 파일을 내려받은 후 터미널에서 ls [다운로드한 폴더]로 이동해 dpkg [파일]로 설치해주면 입력기 이슈 없이 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완성된다.
이것 때문에 근 두 달을 고생했다. 이젠 줌에서 채팅을 할 때 메모장을 열어 놓고 복사 + 붙여 넣기 하지 않아도 된다..
Visual Studio Code 를 사용해 Koans와 문제들을 풀이하고 있다. 솔직히 코플릿보다 가독성이 떨어지고 익숙하지 않다. 계속 사용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풀이해 나가는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코플릿보다는 쉬운 듯하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늘 느끼지만 시간과의 싸움이다.
오늘은 HTML 첫 수업이었다. 여태까지는 Javascript를 이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웠다면 이제는 웹 페이지에 자바스크립트로 작성한 코드를 적용해 가는 과정이다. 파트 프리 과정을 시작하기 전 잠깐 수강했었던 생활코딩에서 잠깐 다뤄보긴 했지만 역시 느끼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기관에 따라 커리큘럼의 순서가 참 다르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자바스크립트를 웬만큼 익숙하게 다룰 때까지 코드를 짰고, HTML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바로 자바스크립트를 적용하는 과정인 것 같은데 생활코딩에서는 제일 처음에 배운 것이 HTML이었다. HTML 커리큘럼 자체도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프리코스에서는 HTML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태그들을 하나하나 나열해주면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번씩 사용해본다면 생활코딩의 강의에서는 텍스트나 웹 페이지의 모양새, 짜임새를 만드는 법부터 강의했었던 것 같다. 결국 지향점은 똑같지만 다시 한번 체감하는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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